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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남준
작성일 21-08-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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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에 대한 면역거부 반응으로 일반적으로 원형의 모양으로 모발이 갑자기 빠지는 증상을 원형탈모라고 한다

심한 경우 두피의 모발 전체가 빠지기도 하고 두피뿐 아니라 눈썹, 속눈썹, 음모, 체모 등 전신의 털이 빠질 수도 있다.

 

원인은 분명하지 않지만 일종의 자가 면역 질환으로 이해되고 있다.

혈액 속의 T 임파구가 자신의 털을 자신의 몸의 일부로 인식하지 못하고 공격하여 모발의 탈락을 유발하는 것으로

원형 탈모증 환자는 다른 자가 면역 질환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고 그 가운데 특히 갑상선과 관련된 질환의 빈도가 높다.

원형 탈모증의 치료 목표는 모낭 주위 염증의 억제 이다.

탈모반(모발이 소실되어 점처럼 보이는 증상)이 작은 경우는 치료에 잘 반응하며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있다.

국소 스테로이드를 탈모 부위에 직접 주사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국소 스테로이드제나 미녹시딜 같은 바르는 약도 흔히 사용된다.

부위가 넓을 때는 탈모부위에 적절한 약을 직접 주사를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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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재발이 흔하며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사춘기 이전에 생겼거나, 병변이 큰 경우, 아토피 피부염 환자, 탈모가 오랫동안 지속된 경우,

사행성(측두부와 후두부) 탈모인 경우에는 쉽게 재발하고 오랫동안 치료가 되지 않는다.



단일 요법 보다는 2-3가지를 병행해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1) 병변내 주사 요법 : 병변내 약물을 직접 주사하여 모발 재생을 촉진시키는 방법
2) 전신 약물 요법 :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 약물을 복용하거나 주기적으로 근육 주사하는 방법
3) 약물 도포 : 발모제를 탈모부위에 직접 바르는 방법
등이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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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예방법이나 치료법이 없는 원형탈모증상 완화를 위한 관리 방법 중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바로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다.

 

충분히 숙면을 취해줌으로 평소에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섭생에 유의하면서

음주나 흡연은 되도록 자제하며,

규칙적으로 일주일에 2~3회 이상 30분 정도의 유산소 운동도 좋다.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건강한 취미를

갖는 것도 정말 좋은 방법이다.